최근 절도사건이 빈발하고 있습니다.
몬떼레이, 띠후아나, 멕시칼리, 께레따로, 과달하라하에서는 여전히 차량 트렁크를 열고 노트북가방 등을 훔쳐가서 그곳에 같이 든 여권을 다시 발급해야 하는 곤란함을 많이 겪고 있고요.
멕시코시티에서는 세미나행사장에서 사진촬영을 할 때 의자에 놔둔 가방을 그새 훔쳐가는 일도 있었고, 엑스포행사장 같은 곳에서도 경비원들이 있지만, 언제 가져간 지 모르게 노트북 가방을 슬쩍 해 갑니다. 그 안에 든 돈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시장에서 쇼핑하는 도중 가방을 칼로 째고 그 속의 지갑을 순식간에 털어가는 소매치기도 발생했습니다.
오토바이 2인조 총기소지강도가 차량이 정체되는 곳에서 강도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으니, 고급차량을 타고 정체가 많이 되는 곳을 가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고급차량은 가급적 방탄설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에서도 소매치기가 빈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급적 가방 안에는 중요물품을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날 꼭 필요한 물건만을 들고 다니시고 그 중에서도 중요한 신분증이나 휴대폰 및 현금 등은 몸에 착 달라붙는 곳에 분산하여 들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항시 말씀드리지만, 여권은 가방과 또는 돈이 든 지갑이 있는 곳과 다른 곳에 두어야 합니다. 입국해서 타지역으로 이동할 때가 아니면 호텔 금고에 잘 보관하셔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소지할 때는 여권만 따로 몸에 딱 붙는 곳에 보관하셔야 합니다.
돈과 신용카드는 항시 여러 개소에 분리해서 지니셔야 소매치기나 강절도를 당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가지고 다니시는 가방은 언제든지 잃어버리거나 강절도를 당해도 무방한 물건들만 넣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휴대폰은 보이게 들고 다니지 마시고요.. 가급적 보이는 것은 저렴한 가격의 휴대폰으로 들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중동, 유럽,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테러가 빈발한 곳을 여행하시는 것은 자제하시고, 혹시 사업상 등 불가피하게 가셔야 하는 경우에는 외교부 홈페이지나 해당국가의 테러예방 및 대책 수칙을 잘 보시고 꼭 따르시기 바랍니다.
멕시코에서도 까르뗄간의 전투가 벌어지는 곳은 여행을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